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4·19혁명을 기념하기 위한 4·19혁명국민문화제가 올해 4월 12일부터 오늘 19일까지, 서울 강북구 4·19 민주묘지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문화, 공모, 참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4월 12일 전국 4·19 합창대회를 시작으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3일간 각각 강북종합체육센터, 미아사거리역, 수유역 일대에서 함께봄 4·19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4월 18일에는 추모제와 전시, 야외 문화공연, 1960 거리 재현 퍼레이드, 락 뮤직페스티벌 등의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4/16 미소공원(미아사거리역)에서 진행된 함께봄 4·19 행사 (사진제공=정은성 기자)

대망의 4월 19일에는 올해로 65주년을 맞은 4·19혁명 기념식이 진행되었고, 연극제 또한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문화제는 강북구와 4·19혁명 관련 단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여 마련된 행사로,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와 공유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화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정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