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으로 다시 시작하는 삶, 중장년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한 ‘2025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가 7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틀간 열렸다.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으로 전면 재편된 이번 박람회에는 총 120여개 기업이 참여, 중장년층 1,600여 명 규모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 포스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정리수납 전문 기업 뉴던주식회사(코스모평생교육원)는 이번 박람회에 가사관리사 채용 안내 기업으로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뉴던은 현장에서 정리수납 기반의 가사관리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부스를 운영하며, 중장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직업 정보를 제공했다. 1:1 면접이 진행되었고, 방문자들은 직무에 대한 상담과 향후 채용 연계 기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 참여한 한 구직자(60대 남성)는 “집안일이 이렇게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게 새롭다”며 “정리하는 삶 자체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뉴던주식회사는 기존의 단순한 청소 개념에서 벗어나, 생활 동선 설계와 정리 컨설팅을 아우르는 전문 직무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 여성들의 섬세함과 주부 경험을 자산화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뉴던 관계자는 “우리는 정리수납을 삶의 리듬을 회복시키는 직업으로 본다”며, “중장년이야말로 이 일을 가장 품위 있게 해낼 수 있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QR 기반 체크인, AI 영상면접, 키오스크 정보검색 등 디지털 구직 시스템을 도입해 중장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기업 주도형 채용설명회도 작년 대비 대폭 확대돼 9개 기업이 무대에서 직접 인재상을 소개했다.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4(작년) 현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이외에도 ‘내일(my job) 설계관’, ‘정보지원관’, ‘증명사진 서비스’ 등 구직자 맞춤형 지원 공간이 운영되어 이력서 첨삭, 면접 컨설팅, 자격 활용 전략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이 제공되었다.
한편 뉴던은 매월 정부 인증 가사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5일 7월 과정 개강을 앞두고 있다. 수료자에게는 현장 연계 채용 또는 제휴 파견의 기회도 주어진다.
뉴던은 앞으로도 정리수납을 중심으로 한 중장년 전문 일자리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글·사진/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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