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월, 민주주의를 향한 외침은 오늘날 우리에게 자유와 권리를 남겼다. 그날을 기억하는 '4.19혁명 국민문화제'가 2025년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강북구에서 열렸다.

4.19 혁명 국민문화제 입구 (사진=정하늘기자)


4월 18일 금요일, 강북구 광산사거리에서는 시민참여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시 관람과 부스 체험이 가능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1960 추억의 문화체험 부스 (사진=정하늘기자)


1960 추억의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1960년대 복장을 입어보며 그 시절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강북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스 (사진=정하늘기자)


강북구장애인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 '함께하는 우리를 그리다'를 진행했다. 퀴즈를 통해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상품을 뽑기로 받을 수 있었다.

라미타로 부스 (사진=정하늘기자)


또한, '라미타로' 부스에서는 타로 카드를 통해 고민을 상담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 (사진=정하늘기자)


메인무대에서는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가 열렸다. 13개의 팀들은 4.19혁명 당시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잊지않겠습니다." 태극기 (사진=정하늘기자)

4.19혁명은 1960년 4월 19일, 부정선거와 독재정권에 항거해 학생과 시민들이 일으킨 민주주의 운동이다. 광복 이후 누적된 사회적 모순에 맞서 국민의 주권을 되찾은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문화제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나누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정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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